동네 구석구석

수원인계동 "교촌치킨"

다람쥐의 줍기 2021. 2. 28. 13: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교촌치킨매장에 치킨을 먹었습니다.

수원 인계동에 있는 교촌치킨매장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이라고 합니다.

배달로 시켜먹었던 교촌치킨을 매장에서 먹어본다니 기대가 되는데요!

한번 가보겠습니다!

 

위치는 인계동 나혜석거리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쉬웠습니다. 수원역도 그렇고 인계동도 주차가 쉽지않은편이라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갔습니다.

홀의 내부는 이렇습니다. 테이블은 전체 10~12개 정도 있지만 중간중간 거리두기 테이블을 둬서 6~7테이블정도 앉을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찾아간시간은 주말 6시정도였는데요. 한테이블이 식사를 하고계셨습니다.

 

직영점 홀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달라지는부분은 바로 이 SELF BAR를 이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SELF BAR에는 다양한 소스와 치킨무 그리고 알새우칩? 마지막으로 물까지 해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치킨무를 좋아해서 치킨무를 가져다먹을수 있다는데 좋았습니다.

 

 

 

처음 홀에 들어와서 자리에 앉아있을때 직원분들이 안계셨어요. 아무래도 배달과 포장주문이 많다보니 직원분들이 주방에 주로 계시는편인것 같아요. 만약에 가시게된다면 당황하지말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직원분께서 이렇게 메뉴판을 건네주실거예요.ㅎㅎ

저는 오늘 교촌오리지날 1마리와 웨지감자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짠! 드디어 나왔습니다. 웨지감자~ 평상시에 배달을 시켜먹을때도 종종시켜먹는 웨지감자인데요. 도톰한 감자가 너무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평상시에 웨지감자가 좀 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매장에서 바로 먹어서 그런지 짠맛이 별로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더 맛있고 좋았어요.

아, 그리고 웨지감자 양도 홀에서 먹으면 양도 두배, 가격도 두배라고 합니다.(참고해주세요.)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포슬포슬 감자맛과 겉에 짭짤한 튀김맛과 달달한 칠리소스가 만나서 계속 먹고싶은 그런맛이 였습니다.(또 먹고싶다)

소스는 총 6가지입니다. 칠리소스, 머스타드, 허니갈릭, 잠발라야 비비큐소스, 핫소스, 크림소스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소스를 가져다가 드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잠발라야 비비큐소스와 허니갈릭 소스가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교촌 오리지날!!.

확실히 배달로 먹었던거랑 비쥬얼이 달라서 그런지 양도 많아보이는것 같았습니다.(하지만 똑같은 정량이겠죠)

교촌치킨은 저 큰 닭다리을 처음딱 뜯어줘야 제맛인것 같아요.

왕 닭다리 먼저 한입 합니다.

닭다리를 한다음 이제 퍽퍽살과 미니닭다리를 먹었습니다.(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교촌치킨이 양이 비교적 타사 치킨브랜드에 비해 많은편이 아닌데 치킨을 기다리며 알새우칩과 웨지감자를 먹어서 그런지 배가 슬슬 찼습니다. 확실히 덜짠것 같았어요. 6가지 소스로 다양하게 찍어먹었답니다.

계산하려고 가는데 친환경빨래비누가 앞에 있더라구요. 

파는건가? 했는데 비매품? 직원분께 여쭤보니 치킨을 튀기고 남은 폐유로 친환경 비누를 만든다고 해요.

처음들어봤는데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아요.

하나가져가셔도 된다고 해서 냉큼 하나를 가져왔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인지 인계동 주말에 모처럼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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